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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틀랜타 홈리스 2017명…640명은 노숙자

애틀랜타가 홈리스 실태를 파악, 안전한 시설로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.     연방 정부의 지침에 따라 특정 시점의 홈리스 숫자를 파악, 단계별로 호텔이나 주택 등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거주지로 이전시킨다는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. 이 작업에는 '파트너스 포 홈' 등 다양한 비영리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.   '파트너스 포 홈'에 따르면 애틀랜타에는 지난 2015년 4317명의 홈리스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1000명 이상이 노숙자 쉼터가 아닌 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 지난해 조사에서는 홈리스가 2017명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으며 거리에서 살고 있는 노숙인은 64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.   특정 시점에 파악한 이 데이터는 불완전한 지표이지만 실태를 파악하고, 자원을 어디에 사용할지를 결정하는 자료로 사용된다.   '파트너스 포 홈'은 내년 말까지 1500명의 홈리스, 또는 가족을 수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. 현재 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야영지는 지난해 말까지 철거, 청소한 다음, 이들을 호텔 객실, 보호소, 영구적인 주택으로 옮기려 했으나 목표 시기가 미뤄졌다.     시 전역에 있는 비영리기관들과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이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아파트도 일부 확보해 놓은 상태. 이 작업에 330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200만 달러를 더 모금해야 할 상황이다.   파트너스 포 홈 캐트린바셀 CEO는 "안전하고 저렴한 숙소를 찾는 것이 가장 큰 문제"라고 말했다. 그는 홈리스들을 전원 안전한 숙소로 옮기려면 모두 600개의 유닛이 필요한데, 현재까지 확보된 건 150유닛에 불과하다며 지원을 호소했다.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홈리스 애틀랜타 홈리스 홈리스 실태 홈리스 숫자

2023-01-24

애틀랜타 홈리스 수 38%줄어

애틀랜타시에서 노숙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.  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지난 2일 애틀랜타시로부터 지원을 받는 비영리 단체 '파트너 포 홈'이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. 이들이 매년 1월 중복되지 않은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의 애틀랜타 노숙자 수는 2020년 이후 38%가 줄었다.   이 조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2022년 1월 기준 애틀랜타에서 2017명의 노숙자를 발견했고, 640명만이 거리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나머지는 쉘터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  파트너 포 홈에 따르면 첫 번째 집계를 시작했던 2015년 당시에는 애틀랜타에서 1000명의 노숙자가 거리에서 살고 있었고, 쉘터에 거주하는 노숙자를 포함해 총 4317명의 노숙자가 있다.  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이었던 2020년 1월에는 939명의 거리에서 거주하는 노숙자를 포함한 총 3240명의 노숙자가 있었다.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에 집계를 할 수 없었다.   캐서린 바셀 파트너 포 홈 대표는 "솔직히 말해서 노숙자 수가 극적으로 줄어든 것을 보고 놀랐다"라며 "이러한 감소는 주택 투자와 같은 여러 가지 정책과 전략의 영향이 있었다"고 설명했다.   파트너 포 홈은 2017년 미국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에게 지원을 받아 5000만 달러를 투입해 저렴한 주택을 제공할 수 있었는데, 이 영향도 노숙자 수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.   디킨스 시장은 이 자리에서 "우리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거리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"라며 "우리는 노숙자들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"이라고 강조했다.   한편, 애틀랜타 시는 현재 노숙자 지원을 위해 연방정부의 구조 계획법과 조지아주의 기금을 받아 25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. 박재우 기자애틀랜타 홈리스 애틀랜타 노숙자 애틀랜타 홈리스 기준 애틀랜타

2022-06-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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